최종환 파주시장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전 문산고, 문산수억고 수능시험장을 깜짝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문산고, 문산수억고는 북부권역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2020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신규 유치된 시험장이다.
최종환 시장은 응원 현수막을 들고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 한명 한명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험생과 함께 시험장을 찾은 학부모는 ”오늘 하루 무탈하게 시험을 잘 마치길 바란다“며 ”시험을 보러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돼 한층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수능 한파로 몸도 마음도 추울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시험장을 찾았다”며 “파주시 4천825여 명의 수험생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길 바라며 준비한 대로 차분히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주시와 모범운전자회는 수능 시험일을 맞아 수험생들의 시험장 이동을 돕기 위해 총16대 차량의 관용차와 모범운전자회 인력 33명을 오전 7시부터 배치해 시험당일 총 6명의 수험생을 고사장으로 이송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차량에는 ‘수험생 긴급수송차량’ 표식을 부착하고 ▲운정역 ▲야당역 ▲트리플메디컬타워 ▲금촌역 ▲금릉역 ▲문산역 6개 주요지점에서 수험생이 정시에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도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