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지난 11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리·금촌선을 포함시켜줄 것과 개성공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경일 도의원은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이 운정까지만 계획돼 파주 북부지역(금릉, 금촌, 월롱, 파주, 문산)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주민소외와 철도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리·금촌선을 반드시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해 홍지선 철도국장은 “중앙부처, 국회 등과 협조해 경기도의 건의사안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토부와 기재부는 운천역에 대해 경제성 분석에서 사업 타당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역사건립이 어렵다는 입장인데 중앙부처와 파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개성공단이 폐쇄된지 4년이 지나 기업사정의 미래가 불투명하므로 파주시의 남북경협, 통일경제특구 등의 상황을 적극 고려해서 개성공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우일 물류항만과장은 “파주가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전진기지인 것에 적극 공감”하며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를 지원할 수 있는 다방면의 수단을 간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