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문산동과 함께하는 2019 가을낭만 작은콘서트’ 개최
문산동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통 큰 기부를 했다.
지난 4일 문산동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이태호 회장<회장 이태호>을 비롯 서동오 문산동초 교장, 박재석 사무국장이 파주시장 접견실을 찾아 파주시 돼지열병 방역지원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동문회는 파주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지난 10월 모교 운동장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총동문체육대회를 취소하고 모아진 동문회 기금중 일부를 소독약품과 방역용품 구입비용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동문회는 오는 11월 10일(일) 모교 교정에서 “마음편한 이야기와 공연이 함께하는” 주제로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문산동과 함께하는 2019 가을낭만 작은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콘서트는 개그맨 이재수가 행사 MC를 맡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이날의 행사를 이끌어가며 미니콘서트에는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가족노래자랑 코너에서는 가족, 부부, 기수별 재능있는 동문들의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참가팀은 8팀으로 동문회에서 (10만 원 상당)미니금괴를 증정하며 경품 추첨을 통해 추가로 20개의 미니금괴가 동문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태호 총동문회장은 “어려움에 처하신 양돈농가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또한 (양돈농가)이분들이 빠른시일 내 희망을 되찾길 바라고 큰 돈은 아니지만 방역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10일 동문회에서 마련한 작은콘서트에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환 시장은 “돼지열병이 종식될때까지는 방역에 소홀할 수 없다. 기부해주신 1000만 원의 기탁금은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방역활동에 더욱더 힘을 쓰겠다”라고 화답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