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초등학교가 산림청에서 선정한 2019년 명상숲 활용·사후관리 분야 우수상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30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에 조성된 명상숲(학교숲) 중 신규조성,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총 6개 학교의 2019년 우수사례 평가를 실시했다.
산림청은 전국에 조성된 명상숲의 품질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는 12개 시·도에서 20개 학교가 참가했다.
검산초등학교는 2017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명상숲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숲속놀이터, 생태관찰, 학부모와 함께하는 별빛캠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숲을 활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상숲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연친화적 학습공간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것으로 학교와 그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조성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명상숲이 조성된 학교는 조성되지 않은 학교보다 학생들의 적대감(18%), 행동공격성(20%), 분노감(19%)이 각각 감소했다.
또한 명상숲 조성 후 학생들의 불안감이 11.9%p 감소했고 숲에 대한 태도와 인식이 4%p 긍정적으로 향상했다.
수상은 11월 14일 산림청 도시숲 워크샵 개최 때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