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열병합관통 노선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순덕, 이하 대책위)는 교하8단지 아파트 밑 관통을 반대하고 안전한 노선변경을 위한 서명운동과 외침으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농성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윤후덕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대책위위원과 주민동참으로 릴레이로 이어갈 계획이다.
대책위는 1기 김해성 위원장의 뒤를 이어 안순덕 위원장 허지선 부위원장, 진철호 시행사 대관업무담당 등 2기 대책위를 새롭게 구성하고 이들은 곧바로 하루 뒤인 26일 첫 번째 촛불집회를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하 중앙공원 앞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는 조직개편으로 새로 임명된 안순덕 위원장과 허지선 부위원장을 비롯 유병국 입주자 대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대책위원들의 ‘교하8단지 아파트 관통 결사반대’, 등 구호와 호소문 낭독이 있었다.
이후 대책위원들과 아파트 주민들은 집회 장소에서 교하8단지까지 ‘안전한 gtx 노선’과 ‘윤후덕 의원 사퇴’를 외치며 가두 행진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번 촛불집회는 제2기 대책위의 출범과 동시에 새로워진 대책위의 모습으로 앞으로 안전한 노선변경을 위해 교하주민들과 함께 더욱더 열심히 싸워갈 것을 결의하는 집회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