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3지역(파주) 통일라이온스클럽(회장 문승환, 이하 통일클럽)은 지난 26일 조리읍 장곡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주람동산에서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2개월에 한번씩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통일클럽 15명의 회원과 아리아 라이온스클럽(회장 허미정)에서도 6명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속속 도착한 회원들은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자장면 만들기에 분주했다. 직접 장을 봐 온 모든 재료들을 손질하고 요리해 원생 30여명을 비롯한 60인분의 자장면을 제공했다.
문승환 통일클럽 회장은 “원생들이 자장면을 좋아한다고 해서 넉넉하게 준비해 왔는데 거의 동이 났다. 자장면은 흔한 음식이지만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음식 중 하나다”며 “통일과 아리아 클럽 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뜻깊은 하루를 보낸 것 같다” 고 말했다.
아리아 클럽 허미정 회장은 “이번 자장면 나눔 행사에서 보람된 봉사를 하는 계기가 돼 앞으로도 통일클럽과 지속적인 봉사에 참여를 하고 싶다” 고 뜻을 전했다.
통일라이온스클럽의 자장면 나눔 행사는 2개월에 한번씩 파주지역 내 3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간다. 이외에도 년 2회 집수리 봉사, 연말에는 연탄,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 연중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나눔실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