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이·통장 연합회 성기율 회장은 ‘김포~파주 구간 자유로IC 설치 반영’을 위해 2만1699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파주시 및 지역주민들은 지난 2011년 제2순환고속도로 계획이 알려지면서부터 자유로IC를 강력히 요구하고 교량에서 하저터널로 변경과정에서 파주시민 1만여 명이 하저터널 반대 서명부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도로공사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2공구인 한강통과구간을 하저터널로 턴키 공모하면서 지난 5월말 자유로IC가 없는 기본설계를 선정했다.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한다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자유로IC가 반영되지 않으면 국가적 거점시설이 즐비한 자유로는 그저 그런 도로로 퇴보되고 자유로로 분산될 수 있는 차량들이 신도시 서측우회도로에 집중돼 신도시와 탄현면 내부도로는 교통지옥 등의 문제점이 있어 파주시민은 자유로IC가 실시설계에 반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원서 제출에 앞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파주시의회, 경기도의회에서 자유로 IC 반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표하고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면담했으며 손배찬 파주시의장을 비롯한 파주시의원들과 주민 대표들이 한국도로공사(김포양주건설사업단)를 항의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