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여름철까지 확대했다.
에너지바우처란 모든 국민이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19 에너지바우처는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눠 지원되며 한번 신청하면 하절기와 동절기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여름철 5000원, 겨울철 8만6000원, 2인 가구 여름철 8000원, 겨울철 12만원 , 3인 이상 가구 여름철 1만1500원, 겨울철 14만5000원으로 가구원 수를 고려해 차등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고 본인 또는 세대원 중 노인(1954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4년1월1일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가 있는 가구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으로 지난해 3천594가구를 지원했으며 2019년 7월 현재 2892가구가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