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일천 캠프하우즈 전경
파주시는 지난 3일 파주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캠프에드워즈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도시개발사업을, 캠프스탠턴은 GS건설 컨소시엄이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제안했으며 파주시청에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파주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는 월롱면 영태리 캠프에드워즈(63만㎡), 문산읍 선유리 캠프자이언트(48만㎡)와 캠프개리오언(69만㎡), 광탄면 신산리 캠프스탠턴(97만㎡)에 사업자 공모를 하했으나 문산읍 선유리의 캠프자이언트와 캠프개리오언은 사업제안서가 제출되지 않았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제안서를 통해 총 45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5,900세대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의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3,422억 원의 사업비로 제조·물류시설, 방송제작, 약 970세대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 설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개발이익의 공공환원계획을 제시했다.
파주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