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정책의 일환인 지역 밀착형 문화시설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3일 파주시에 따르면 국비 4억 원을 확보,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일상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적 활동 공간인 생활문화센터를 농산촌 지역인 법원읍의 원도심에 10여 년간 장기 유휴시설로 방치돼있던 민간건물을 활용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 조성될 생활문화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432.55㎡의 규모로 뉴신일관광(김임준)의 사회 공헌 활동과 파주시의 문화생활 인프라에 대한 주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비 4억 원과 지방비 6억 원 등 총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1층에는 청소년 댄스 및 악기 연습, 영상편집 등이 가능한 청소년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지상1층에는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 뜰 사랑방을 조성한다.
또한 지상2층에는 공유공방, 주민 학습공간이 설치되며 지상3층에는 지역 활동 동호회 및 예술가들을 위한 다목적실을 조성해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생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순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의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