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포함해 운정다누림복지관, 운정광역보건지소 등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시발점은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공모로 시작한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36년 이상된 노후청사로 행정과 복지, 주민자치 공간을 통합해 민원 편의를 증진시키고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현 부지 연면적 536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추정공사비 122억 원, 설계비 5억5000만 원이다.
파주시는 기존 설계공모 방식에서 탈피해 설계공모 전문 용역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발주청 공무원 참여를 배제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건축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지여건과 사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창의적 디자인 대안제시를 주요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해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정다누림복지관, 운정광역보건지소는 대규모 설계공모방식을 채택해 보다 많은 관심을 유발해 실력 있는 설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석문 회계과장은 “우수하고 실력 있는 건축사사무소에서 많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 방식을 개선했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사용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정보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포함 각종 인터넷 홈페이지 및 포스터 배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4일 공고를 시작으로 9월 중 최종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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