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소재 청석초등학교 5학년 학생 대표와 선생님들이 지난 18일 교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200개를 기탁했다.
청석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들이 진로탐색주간을 맞아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고 체험하는 과정 중 모은 라면을 관내 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싶어 교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청석초교 한 학생은 “진로를 설계하고 관련된 창업을 실시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 해 활동했는데 부스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화폐가 필요했다”며 “이 화폐를 얻기 위해 집에 있는 라면과 교환하면서 자연적으로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덕규 교하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기탁해 준 소중한 라면은 학생들의 선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면서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해 보며 체험한 활동들이 학생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돼 미래의 인재로 거듭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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