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은 지난 18일 행복e음 마을협의체(위원장 장용석)와 함께 문산 행복센터에서 이웃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문산읍 이웃나눔 바자회는 2016년 처음 시작한 이후 반기마다 진행돼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냉·난방용품 지원, 난방유 지원, 아동 방한복 지원 등을 실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개인 후원자들 뿐 아니라 ㈜씨앤씨, 문산가이드치과, 문산제일안과, 문산중앙병원, 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후원했으며 특히 문산의 역사와 함께한 문산극장에서 실제 사용했던 영사기도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이동림 문산읍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사정을 잘 알고 봉사를 희망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 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용석 위원장은 “위원들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기증하거나 후원처를 발굴하는 등 행사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폭염에 힘들어 할 소외계층에게 보양식과 냉방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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