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제21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돼 상정된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2018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하기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윤희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최창호·한양수·목진혁·안명규·최유각·조인연·박은주·이효숙 의원 등 총 9명이 활동했으며,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총 7일간 결산 심사를 펼쳐왔다.
2018회계연도 파주시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1조4420억4645만 원으로 전년도 1조 2871억4044만원보다 1549억601만 원(1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산 심사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예산이 얼마나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사업 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하고 과다한 불용액 발생, 사업예산의 반복적인 사고이월에 대한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지적했다.
특히 이월사업의 경우 소요기간 등을 면밀히 분석 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이월액을 최소화하고, 집행 잔액은 추가경정예산에서 적극적으로 감액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12개 기금 중 5개의 법정 기금을 제외한 기금은 고유사업비의 지출이 크지 않고 일반회계예산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한 만큼 신규사업 발굴과 기금 조성액, 조성목표, 사용기간을 조례에 명시할 것을 당부했다.
윤희정 위원장은 "재정운영을 더 건전하고 적정화하며 정책 및 사업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는 사후 통제와 감시가 결산심사의 역할임을 강조하고,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잘 반영되어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파주시 주요사업장 관련 현장 확인을 병행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6일과 27일 양일에는 22건의 조례안과 2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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