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새마을회(회장 김경선)가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파주시새마을회는 1월 28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 전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쌀 350포(10kg)를 각 읍면동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을 통해 전달했다.
파주시새마을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위문품으로 쌀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김경선 회장은 "사랑의 쌀 전달이 소외된 가정을 위해 다소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새해에는 새마을이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병일, 김명자 남녀 지도자 회장은 "지난 한 해 지도자 여러분들의 노고 감사하다"며 "지도자 여러분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한해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할 것이며,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쌀 나누기 현장에 김정기 파주시부시장과 연진흠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함께 하며 지도자들의 사랑 나눔에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