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들어 시선밖으로 밀려든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모색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13일 오후 파주시 금촌농협 2층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지사와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의원을 포함한 경기북부권의 각 상인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상인회 간담회는 그동안 경기침체와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규제완화 등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인사 겸 모두발언을 통해 전통시장의 상인교육 지원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강화, 시설환경의 개선사업 지속추진, 상인 아이디어 공모사업 지원, 소상공인의 폐업관리 확대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어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과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고도화, 도 상권영향분석 시스템 제공, 경영개선 사업 및 자금 확대 방안을 브리핑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재미있고 특색 있으며 즐거워야 한다"면서 "친절하고 깨끗하게 시장개선은 물론 여타 시장과 다른 특별화 추진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무엇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영세상인의)실핏줄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환 시장의 축사에 이어 박정 의원은 "이제는 의정부, 고양, 가평을 비롯한 북쪽지역의 상권이 목마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박 의원은 "전통시장의 지원을 위하는 입법발의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첫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박정 의원은 이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거리와 규모 등 유통산업법 손질 등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살펴보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