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운정지역 700여명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교하·운정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11일 교하·운정축구협회(회장 한용택·사진)는 운정체육공원(상지석동)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더민주당 파주갑),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박대성 시의원, 윤덕규 교하동장, 김상국 파주시축구협회장, 박성걸 교하동체육회장, 선수 및 교하·운정지역 10개 동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교하·운정축구협회장기 하반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한용택 회장은 대회사에서 “교하·운정지역이 도시화 되면서 지역 선후배들만의 동호회가 아닌 명실상부한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축구를 매개로 만은 교류를 갖고 있다. 따라서 동호인들의 사회전반 활동이 우리지역(교하·운정)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활체육으로서 여가 생활의 일부가 된 축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동호인들이 건강하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축구를 즐기면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지역의 대표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협회는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제 질적·양적으로 파주의 중심에 우뚝 서있다”라고 강조했다.
대회는 A조에 코스모스, 레이더스, 지산, 심학, 운정과 B조에는 한빛, 미소, 미르, 청석, 운정호수 등 10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예전과 다르게 많은 변화를 도모했다. 몇몇 클럽에서는 승부를 떠나 전체회원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선수를 구성했고, 특히 경비절감을 위해 심판진을 각 팀에서 한사람씩 지원해 협회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대회에 앞서 심학FC 한충기, 운정FC 김귀영 선수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 받았고 이어 파주시의회 의장상에는 미르FC 강경석, 청석FC 임수영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