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협회지구354H-지구(총재 이재일) 파주율곡라이온스클럽(회장 손창락·보람장례식장 대표·독사진)의 전회원이 미화 1000달러를 기탁하는 MJF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2일 전주시 호텔 르윈 피카소홀에서 가진 국제라이온스협회 LCIF 국제재단이사장(나레시아가왈) 공식방한 및 세미나에서 파주율곡라이온스클럽이 국제재단이사장으로부터 MJF 가입 기념패를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파주에서는 처음으로 율곡클럽이 멜빈죤스동지에 가입했다. 손 회장 취임 당시만 해도 가입 회원이 6명에 불과했던 것을 단 4개월만에 24명 모두 가입시키는 저력을 보여줘 타 클럽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지구본부(경기북부)에서는 9번째이며 파주지역에 10여개 단위 클럽이 있고 50여년 된 클럽에서 이루지 못했음에도 창립 16년 된 클럽이 MJF 클럽에 가입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MJF는 1973년도에 도입된 것으로서 멜빈죤슨동지(Melvin Jones Fellow 약자)란 US $1000 이상의 LCIF기증 회원을 일컫는 말로서, 창시자 멜빈죤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멜빈죤스동지 자격은 일반적인 상의 의미가 아니라 인도주의적 봉사와 개인의 헌신을 인정하기 위한 국제재단이 부여하는 영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금은 주로 예방 및 치료 가능한 실명 정복사업인 ‘시력우선 프로그램’을 위해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라이온들의 범세계적인 사업이다.
또한 의료시설 건설 및 장비구입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이 되고 있고, 장애인들의 기술 습득을 위한 직업 원조 프로그램 및 이들이 생산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여지고 있다.
실제로 2005년에는 평양에 4층 규모의 '라이온스 안과병원'을 설립해 북한주민의 시력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손창락 율곡클럽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회장의 독려보다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1000달러를 넘어 3000, 5000달러 가입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회원들과 자축했다.
손 회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당시 ‘화합하는 율곡’, ‘봉사하는 율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왕성한 봉사활동을 비롯 임기내 전회원을 MJF 회원으로 가입시키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힌바 있는데 그 약속을 취임 4개월만에 지킨 것이다.
율곡클럽은 2002년 11월 15일 헌장의 밤을 가졌다. 이후 꾸준히 봉사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는 가운데 손창락 회장은 지난 7월 1일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손창락 회장은 바르게살기 파주시협의회 청년회장, 신한대학교 CEO과정 23기 회장과 월롱면 영태리에 위치한 보람장례식장 대표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올 뿐 아니라 봉사활동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