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 재난안전팀에서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다중·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간이측정기를 이용하여 라돈 측정을 실시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흡연에 이은 폐암발병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발암 물질으로 최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공단 시설물을 대상으로 라돈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시민회관 공연장,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영주차장 등 24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간이측정을 실시한 결과, 환경부의 다중이용시설 권고기준인 148Bq/㎥ 미만으로 측정됐다.
손혁재 이사장은 “이번 라돈농도 측정을 통해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이 라돈으로부터 안전함을 확인했지만, 주기적인 라돈 측정, 관찰, 지속적인 환기 등을 실시해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청결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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