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신도시에 노인·장애인복지를 책임질 ‘다누림 복지관’을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005년도에 건립된 노인복지관의 이용 인원 증가와 공간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운정3지구 완공시 늘어나는 노인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운정신도시 내 공공용지에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820㎡규모로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건강교실, 정보화교육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과 건강유지를 위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동일 부지 내 연면적 4150㎡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복지관 신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추가경정예산에 156억원을 반영해 토지매입을 거쳐 2021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누림 복지관’ 명칭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의 주 이용공간인 복지관이 지역에서 차별이나 분리돼야 할 장소가 아닌 모든 시민들이 편견 없이 차이를 이해하고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정해졌다.
최종환 시장은 “향후 2022년 인구 25만명 운정신도시에 사회적약자인 노인·장애인 복지관 건립과 더불어 어린이, 청소년,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해 명실상부한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