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MC 김훈민<왼쪽>씨와 '파주가 좋아'를 부른 가수 서향.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에서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진행된 ‘파주는 내 고향 장터 MC 생방송’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파주는 내 고향 장터 MC 생방송(이하 생방송)’은 축제 부스 곳곳을 리포터가 직접 돌아다니며 생산자가 직접 상품 소개 및 홍보를 하게 하는가 하면 축제 관계자와 유명인사들을 출연시켜 시청자들과 직접 인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새로운 홍보방식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 생방송은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졌다.
파주개성인삼축제 추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기빙횔엔터테인먼트와 전문 MC 김훈민씨가 진행한 현장토크 생방송은 축제장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소개해 안방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에 살고 있는 이모씨는 “직접 가서 현장을 보지 못했지만 축제 부스 곳곳을 리포터가 직접 돌아다니며 생산자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것이 너무 신선했다”며 “마치 KBS의 6시 내 고향을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시민 김선희씨(46. 파주시 운정동)는 “파주에서 생산되는 인삼과 다양한 농축산품에 대해 생산자의 자세한 설명을 보면서 내년에는 꼭 참석해 구매 해야겠다는 충동을 느꼈다”며 “새로운 형태의 방송진행이 축제를 성공으로 이끄는데 많은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처음 시도된 방송이다보니 부분 부분 방송이 매끄럽지 못한건 있었으나 SNS를 통해 최저의 비용으로 파주를 알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를 홍보하는데는 이만한 효자 부스도 없어 보였다.
또 다른 농산물 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에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한편 생방송은 46,439명의 방송 도달 누적수를 기록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