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노인복지관(임창덕 관장)과 금촌고등학교(신종균 교장)는 지난 25일 1~3세대가 함께 쓰는 자서전 프로젝트 ‘나의 인생 이야기’ 진행을 위한 지역사회복지 연계 협약식을 진행했다.
금촌고등학교는 학생 동아리를 구성해 자서전쓰기 활동에 대한 지도 및 지원, 자서전 발간 및 출판기념회 등을 추진하고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참여 어르신 모집, 활동 장소 및 프로그램 지원, 자원봉사(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대한 봉사활동 인정 등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추진한다.
이번 자서전 프로젝트는 학생 19명, 어르신 8명 총 27명이 참여하고 어르신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학생들은 이야기를 듣고 기록해 연말에는 작은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어르신의 인생을 듣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고 지역사회 내에서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다양한 배움을 갖게 된다. 또한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청소년과 노인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복지관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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