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주민이 협력해 조성하는 ‘2018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사업 중간평가를 지난 25일 실시한 결과 법원읍 가야4리·금곡2리, 운정1동이 높은 점수로 우수마을에 선정돼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4개 읍면동 6개 마을이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3개 마을은 각 1000만 원씩 추가 지원을 받는다.
심사항목은 주민참여도, 예산집행율, 민관협력도, 마을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 상태이며 사업 추진 현황을 중간에 점검해 원활한 추진 도모와 주민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했다.
6개 마을은 각각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 중이다. 법원읍 가야4리는 기존의 텃밭정원에 가로등 하단의 미니정원을 추가 조성했고 현재 꽃백합이 만개했다.
금곡2리는 원추리, 꽃무릇 등으로 구성한 동화정원을 조성해 하반기에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정1동은 식물 색상별로 식재한 무지개정원을 조성했으며 분홍바늘꽃, 수레국화 등이 만개했다.
파주시는 하반기에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국 꽃축제, 정원문화 행사 등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추진해 마을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지금 파주시 또한 전국의 어느 시골마을처럼 인구가 줄고 일할 젊은이들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주민들이 소통하고 다 함께 정원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며 해당 사업이 공동체 회복을 위한 바탕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