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이 화목난로 화재로 인한 대응2단계 현장에서 화재진압 중. 제공/파주소방서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에서 겨울철 난방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화목보일러 및 난로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안전 사용 수칙을 안내했다.
지난 11월 18일 관내에서 발생한 대응 2단계 화재는 화목 난로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복사열로 주변 목재에 불이 붙으며 시작된 화재는 강풍과 가연물 인접으로 피해가 확대돼 건물 6동이 전소되는 막대한 재산 피해를 초래한 사고였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요령으로 ▲난로나 보일러 주변 가연물 최소 2m 이상 떨어뜨려 보관 ▲불연성 소재 바닥 및 벽면에 설치하고, 주변 깨끗이 유지 ▲사용 중에는 가까이에서 상태 확인하고 자리를 비울 땐 반드시 불을 끈다 ▲소화기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난로 상태 점검 등을 안내했다.
이상태 서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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