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 이하 파주공사)는 지난 2일 안산 엠블던호텔 3층 루시아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패를 받았다.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파주공사는 직원들의 장기간 봉사활동이 보여주듯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돼 있고, 개발사업에 지워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관광 취약 계층에게 관광 나눔을 실천하는 등의 여러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인정패는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도모할 뿐 아니라, 사회공헌을 위한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돼 있는 기업과 기관에 수여한다.
실제로, 파주공사의 직원 동아리인 다솜봉사단은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식사 지원 봉사를 하고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는 등의 활동을 201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올해는 비영리단체인 DMZ생물다양성연구소와 함께 간담회, 강연회, 생태답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파주의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수원청개구리를 보호하는 ‘멸종위기종 개구리 살리기 프로젝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는 도시개발 사업을 하는 파주공사에 지워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일이었다.
또한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한 관광나눔 파주여행’은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파주디엠지곤돌라와 함께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사업으로, 관광소외계층에게 파주공사의 관광 사업인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관광을 지원한다.
한 해 관광객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인 임진각에서 여러 기관이 협력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광 자원을 연계했다는 점과 관광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관광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파주공사는 착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일을 지속해 나갈 뿐만 아니라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