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금촌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11곳과 사랑의 꿈터 지역아동센터에서 ‘나에게 주는 선물, 반려식물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금촌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특화사업인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반려 식물을 직접 만들어보며 여가 활동을 즐길 뿐만 아니라, 반려식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원예 활동은 도시정원 협동조합 대표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14회에 걸쳐진행됐다. 실내에서 손쉽게 가꿀 수 있는 4종의 식물을 심어보는 원예 활동이 이뤄졌고, 분갈이, 가지치기 등 반려식물 관리 방법들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 활동은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신을 응원하는 문구를 새긴 푯말을 화분에 꽂으며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을 키우다 보면 금방 시들어 키우는 걸 포기하고는 했는데, 다양한 원예 정보를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팔십 평생 이렇게 좋은 체험은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행복마을관리소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2주간 지역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분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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