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저를 포함해 파주시 운영위원 22명이 똘똘 물쳐 협력해 주신다면 파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시기 부탁드린다.” 제10대 대한전문건설업 파주시운영위원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동서조경산업 조규빈 대표.
지난 11월 27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라체홀에서는 이성수 경기도 회장을 비롯 두원공대 관계자 및 내빈,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대한전문건설협회 파주시 운영위원회의 새로운 도약을 격려하며 10대 조규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 행사에 앞서 올해 6월 전문건설인력 양성과 교육, 지식·기술정보 교류 및 졸업생 인력채용 연계 등을 위해 운영협의회와 산학협력을 맺은 두원공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송춘동 교수의 '매스를 활용한 건축디자인 표현'을 주제로 특별강의가 있었다.
이날 조규빈 신임회장은 “지금의 현실은 3高에 의한 건설업 경기침체의 어려운 상황으로 건설환경 변화가 아주 커 적응하지 못하면 도산하게 되는 건설업의 위기다”라며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응하는 건설인이 되자”라고 취임일성을 밝히며 소통과 화합과 상생을 토대로 회원사 모두가 힘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건설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역업체 하도급율을 끌어 올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건설 하도급 수주율 확대 위한 세일즈 강화에 힘쓰며, 회원사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2개월에 한번씩 운영위원회를 열겠다고 했다. 또한 (회원사간)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등산회를 운영하겠다는
조규빈 신임회장은 조경전문업체 ㈜동서조경산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운영위원회 사무국장, 부위원장 직을 오랜 시간 수행해오다 지난 4월 파주시운영위원회에서 회원들은 조규빈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10대 회장으로 추대, 선출했다.
파주시운영위원회는 20년여년간 파주지역 회원사를 위해 헌신 봉사한 기세광 이임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신임 임원을 위촉했다.
한편, 전문건설업은 건설산업의 전문화와 하도급 계열화를 위해 1975년 12월 면허제도를 도입, 1976년 11월부터 전문건설업 면허제로 시행 후 1999년 등록제로 전환됐으며, 일반건설업에서 수립한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토대로 시공을 담당하는 핵심적인 생산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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