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볼(Pickleball)’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를 결합한 라켓스포츠로, 비교적 간단한 규칙과 작은 코트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이종석 기자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 피클볼 동호인 단체가 자체 주최한 ‘제1회 파주시 피클볼 토너먼트’가 지난 11월 30일 탄현면 법흥리에 위치한 통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피클볼(Pickleball)’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를 결합한 라켓스포츠로, 비교적 간단한 규칙과 작은 코트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미국에서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스포츠는 마이크로소프트 CEO로 알려진 빌게이츠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엠마 왓슨, 테일러스위프트 등 유명 인사들의 참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토너먼트 대회는 파주시 피클볼 동호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개인 실력에 따라 ▲루키부 ▲신인부 ▲오픈부로 나뉘어 경기에 참여했다.
경기 결과 ▲오픈부 남복 우승, 김상인·김도완 ▲신인부 남복 우승, 정용호·서성남 여복 안혜미·남주연 ▲ 혼복 안혜미·나기덕 선수가, ▲루키부에서는 남복 심기철·조면권 ▲여복 이정민·정현정 ▲혼복 정현정·조면권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서로 경쟁하며 피클볼 실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고, 경기 종료 후에는 각 부문별 시상이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파주에는 위너스, 서브앤스테이, 금촌, 써드샷, 굿모닝, 해피먼데이 등 6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 연합회장은 위너스 클럽 이승환 회장이 맡고 있다.
피클볼 대회 관련 소식 및 커뮤니티 정보는 네이버에서 ‘파주 피클볼’ 밴드 및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파주 피클볼을 검색하면 공식 커뮤니티에 접속해 관련 소식을 확인하고 파주시 피클볼 협회와 소통할 수 있다.
파주 피클볼 모임 이승환 회장(위너스 클럽)은 “피클볼 토너먼트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화합과 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하는 기회이다. 이번 대회가 2025년 파주시 체육회 정식 인정 협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파주 지역에서도 피클볼이 새로운 스포츠 트렌드를 선도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피클볼이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피크볼 동호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파주시 체육회 정식 인정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첫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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