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는 19일 ’파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학부모 대표, 생산자 대표, 교사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파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이날 2024년도 유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경비 관련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관내 유치원 28개원, 초중고 79개교를 대상으로 총 107곳에 2024년도 학교급식경비 230억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2023년도 대비 36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학교급식 지원 단가를 상향해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한 파주시는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지원사업으로 2024년에 47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역 내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112개교를 대상으로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식재료뿐 아니라 축산물과 우유급식 등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은 파주시의회의 예산 편성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다뤄진 좋은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지원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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