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직장운동부 창단 2년 차에 접어든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선전했다.
2023년 6월 26일(월)부터 3일간 구미시에서 진행된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파주시 소속 이상익선수가 T36(뇌병변장애)등급에서 100m, 200m, 400m에서 3관왕을 하며 선수등급 변경에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올해 신규 선수인 박윤호 선수는 F20(지적장애)등급에서 포환던지기 6위, 원반던지기 5위, 창던지기 5위를 기록해 생애 첫 전국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작년까지 T35등급으로 출전하였던 이상익선수는 올해 국제대회 출전에서 의무등급 재심사 결과 T36으로 변경돼 국가대표에서는 하차하였으나, 100m와 400m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한번 국가대표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현재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파주시청 보조금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보조금 그리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지원사업 보조금(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선수들은 한국신기록경신과 국가대표라는 꿈을 갖고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윤찬덕 수석부회장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메달획득과 자신의 최고기록경신을 한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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