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대중재단 이상협 파주지회장은 “행동하는 양심과 실천을 통해 파주지역에서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철학과 그분이 꿈꾸었던 포용과 통합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겸손함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김영중 기자
28일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이상협 지회장은 젊고 강력한 추진력과 뛰어난 역량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 개소식이 지난 6월 28일 금촌동 형창빌딩 3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 개소식은 경기 의정부, 서울 강서구, 경기 용인시, 충남 천안시를 시작으로 지난 19일에는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이었던 광주·전남에 이어 6번째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배기선 사무총장, 백학순 김대중 학술원장, 최광필 사무부총장, 이현주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전·현직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 파주 충만한교회 임다윗 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에 직접 참석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상협 지회장은 젊고 강력한 추진력과 뛰어난 역량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김대중 정신을 이어 파주시지회를 이끌어 갈 적합한 인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병호 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 상임고문은 “오늘 참석자 중에 젊은 피들이 많다. 이 곳 파주에서 故김대중 선생님의 업적을 알리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둥과 뿌리가 다 모인거 같다”며 덕담을 전했다.
이상협 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행동하는 양심과 실천을 통해 파주지역에서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철학과 그분이 꿈꾸었던 포용과 통합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겸손함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이 “故 김대중 대통령님 탄생 100주년 기념 해로서 중앙과 지역을 연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치 철학과 이념,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러 활동과 업적 등을 알리며 전파하는 일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협 파주시지회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책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방·정보위 전문위원에 재임중이며, 전) 파주 웅지세무대학 특임교수,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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