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28일 파주읍 EBS 연풍길 문화극장에서 ‘2023년 제2회 도시재생을 여는 작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파주 시민, 연풍리 지역 주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만 답인가? - 지역콘텐츠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공공(公共)공간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토론을 통해 파주시 공공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발표는 여운태 사회적기업 어웨이크 대표가 맡아 그간의 경험과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북변동 백년의 거리‘ 활성화 사례를 통해 청년 활동 모임과 각종 지역축제 개최, 폐업 공간 재생으로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주민 활동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이 방치되지 않고 잘 운영되려면, 파주의 역사, 문화, 예술, 지역산업까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
한편 「도시재생을 여는 작은 세미나」는 파주시와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 및 주최하는 행사로,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의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3개월마다 주제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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