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선만 운행되고 있는 국지도 56호선 등원고가차도가 오는 3월 전면 개통된다.
앞서 국지도 56호선 등원고가도로 차선 확장과 더불어 울퉁불퉁한 고가차도 및 뜯겨져 나간 탄력봉 등을 보수해 2차선으로 정상 개통시켜야 한다고 지적돼 왔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현재 한차선만 개통해 이용하고 있는 국지도 56호선 말레이지아교 교차로에서 광탄방향으로 진입하는 등원고가도로 차선 확장 및 도로 보수를 통해 안전한 운전이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26일 운전자 김씨(51 남)는 “이 도로는 직선으로 내달리는 도로인데다 갑자기 1차선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다”고 밝히면서 “탄력봉을 박아 1차선 진입만 가능한데 사용하지도 않는 도로의 아스콘이 파손됐다”며 도로보수와 함께 나머지 차선도 개통해 안전사고 방지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이전부터 민원이 제기돼 이를 해소하고자 경기도와 협의한 결과 동절기 기온하강에 맞춰 교면포장, 가로등 분야 등 유지보수 후 오는 3월 도로보수와 함께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파주시에 따르면, 광탄면 분수리 등 조리읍 등원리, 오산리에 집중돼 있는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출퇴근시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도가 진행중인 조리-법원간 도로공사가 조리읍 등원교차로~오산리까지 2013년 12월, 지난해 11월 임시개통 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