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송오용 회장과 18대 문용진<사진 오른쪽> 신임회장
재파주호남향우회 금촌분회장에 문용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5일 금촌동소재 토마토웨딩홀에서는 300여 명의 호남향우회원을 비롯한 문용진 신임회장, 송오용 이임회장, 이근삼 파주시의회 부의장, 김동현 파주시호남향우회연합회장, 김병호 명예회장, 내외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파주호남향우회 금촌분회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문용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3가지를 약속했다. 첫째는 본회 회원간의 유대관계를 밝히면서, “선배님을 존중하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이며 후배를 사랑하고 보살펴주는 것은 아름다운 사회”라며 “임기동안 향우회를 근간으로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둘째로, “회원수를 늘리는데 노력하고, 회원이 있어야 단체도 있고 조직도 있는 것”임을 강조하고, “아파트 밀집지역에 지속적인 홍보현수막 부착 등 동사무소에서 향우명단을 발췌해 회원확충에 온힘을 기울일 것이며, 그러기에는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셋째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 할 계획으로, 향우회회가 파주에 정착한지 40여년이 됐으나 봉사실적이 미흡해 임기중 독거노인돕기, 거리청소, 불우이웃 연탄돕기 등 계획을 세워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도 으뜸이 되겠다는 다짐을 갖고 실천하고자 함에 있어 회원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임하는 송오용 회장은 투철한 애향심과 향우사랑으로 5년여의 재임기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금촌분회 발전과 회원이 하나로 화합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이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