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금촌농협(조합장 이석관)이 국내대학에 입학하는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육성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촌농협은 지난 8월 2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이석관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 대의원, 장학금 수상자, 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는 고다연(중앙대학교 1학년 ) 외 18명에게 150만 원씩 총 2850만 원을 전달, 조합원의 교육비 경감과 농촌사회의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수여는 대학생, 고등학생 포함 598명에 총 5억321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금촌농협은 장학제도를 확대해 작년까지는 1인 100만 원씩 25명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1인 15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양성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석관 조합장은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교육을 위해 땀 흘리며 농사를 짓고 있는 조합원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리고자 장학금을 드리고 있다. 여러분들은 잘 성장해서 우리나라 농업,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힘이 돼 주길 바라고, 또한 우리나라의 동량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초석이 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장학금 수혜 학생과 부모님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수여는 52명의 조합원 자녀 신청자중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 25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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