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은 8월 22일~9월 21일까지 4주간 북파주 관내 초등학교 7개교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은 2022학년도 3,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초등 생존수영교실 운영에 있어 수영장 접근이 어려운 북파주의 마지초등학교 등 7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에어돔 안에 수영장과 샤워시설, 탈의실 등을 설치하고 생존수영 실기교육 프로그램, 수영강사, 안전요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점형으로 마지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은 두 명의 강사가 30명 내외의 학생들을 수준별 편성, ‘영법’보다는 물에 빠졌을 때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생존’에 맞춰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물에 적응하기, 기구 생존뜨기, 맨몸 생존뜨기, 체온유지하기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정필영 교육장은 “북파주 소재 초등학교의 경우 수영장 접근이 쉽지 않은데 거점형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을 통해 이동이 편리하면서도 우수한 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상에서의 위기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