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적성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진남)는 오는 26일 적성면 구읍리 독신자숙소 앞 공터에서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해 문제 해결방안이 담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의 결정체다.
발굴된 마을의제는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사전 주민투표를 실시하며, 투표는 만 18세 이상 적성면 거주자와 적성면 소재 사업장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투표는 현수막 등에 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적성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 오프라인 투표소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총회 당일에는 의제 4건을 상정해 2022년 사업과 2023년 추진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할 예정이다.
2022년 사업으로 발굴한 주요 의제는 ▲‘적성검사’가 적성을 접수한다(유튜브 채널 홍보) ▲무지개색으로 예쁜동네 만들기 2건이며,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발굴한 의제는 ▲풀 없는 깨끗한 적성 ▲적성면 관광특구 자원연계 활성화 2건이다.
주민총회는 각 분과 소개를 분과 위원 전원이 참여해 준비했고, 2부 행사로 진행하는 노래자랑 경연을 통해 적성 주민이 하나가 되는 주민총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진남 주민자치회장은 “적성 주민자치위원들의 리더십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마을 의제를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기 적성면장은 “적성 주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기는 주민총회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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