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지난 18일 제4차 파주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무상 시내버스 서비스 도입’ 등 4가지 전략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과 동성엔지니어링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된 이번 용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으로 지난해 5월부터 추진돼, 오는 27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해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 기본 방향 및 목표 설정,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의 개선 및 확충, 노선확충계획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에서 공공교통으로, 대한민국 교통복지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확충’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내버스·마을버스 (준)공영제 확대 ▲대중교통 기반 시설 확충 ▲대중교통 취약지역 서비스 확충 ▲무상 시내버스 서비스 도입 등의 전략을 제안했다.
이날 용역 결과를 발표한 류시균 경기연구원 센터장은 “파주시는 지방대중교통계획에 따라 설정되는 목표에 대한 관리 및 달성률이 매우 우수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도시의 양적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교통분야의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높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통혁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립된 제4차 파주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은 향후 경기도 승인 후 책자 열람 등의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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