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농협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정기 표창에서 파주농협(조합장 김윤석)이 파주시 관내 최초로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축협 및 계열사를 대상으로 임직원 상호간 인화단결과 복무기강 확립으로 농업인 조합원 또는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해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사무소에 선정·시상하는 농협 최고 영예의 상이다. 올해 총화상 수상 사무소는 전국 26개소이다.
특히 경기지역 161개 농·축협 중 1개 농협에만 수여하는 상으로, 농협 창립이래 파주시 관내에서는 파주농협이 최초로 선정 돼 지난 8월 11일 수상했다.
파주농협은 ▲관내 농축협과 상생 모델 개발 ▲농업인 실익 증대 및 사회공헌 활동 ▲종합업적 우수 및 상호금융부문 최우수상 선정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 사무소로 선정됐다.
김윤석 파주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성원으로 우리 농협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간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더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파주농협으로 발전시켜 함께하는 6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 농협을 향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농협은 봉서지점 주유소 부지에 제1호 수소충전소를 건설중에 있다.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파주형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구축’ 사업에 뛰어 들어 경기북부지역 ‘수소중심도시’를 향한 도전으로 첫 걸음을 떼며 올해 안에 준공된다.
융복합 충전시설 형태로 조성되는 충전소는 6,600㎡(2000평) 부지에 4,200㎡(1300평) 규모로, 기존 주유소와 수소충전소를 연계해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고속 충전소까지 구축, 융복합 충전시설로 파주시의 에너지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주농협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선제적 역할을 비롯 여기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며, 자산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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