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 일원화
기후 위기 대응 위한 전담부서 신설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지난 18일 민선8기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위해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조직진단 용역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시정목표를 세운 김경일 시장의 민선8기의 효율적인 조직개편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부터 자체진단과 전문 연구용역을 병행해 수행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사는 민선8기 시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장 직속 보좌조직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개발행위, 건축, 산지, 농지 등으로 흩어져 있던 토지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를 일원화한 허가과 편제를 제안했다.
또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과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등을 제안했고, 과별 직원 규모의 불균형(최소 10여 명~최대 40명)을 해소하기 위해 인원이 많은 부서는 분할하고 적은 부서는 통폐합해 평준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조직개편의 목적은 시민행복”이라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품을 수 있는 최적의 조직구성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파주시는 이날 보고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안에 대해 수정·보완 후 9월 중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의회보고 및 조례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새로운 조직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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