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대가 개장했다.
17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한 음악분수는 시민 자문단의 제안을 시가 적극 수용해 설치한 것으로, 최대 50m 높이의 분수, LED 조명과 레이저 쇼, 음향설비가 복합된 시설이다.
이날 펼쳐진 화려한 분수 공연은 관람하는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음악, 빛, 물이 어우러져 운정호수공원의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악분수는 10월 말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20분씩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진행하며,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시설 점검일인 월요일은 휴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일상 속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민중심의 더 큰 파주를 위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을 더 가까이에서 즐기기 위한 리버테라스와 카페 쉼터, 초화류 정원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물순환시스템 노후설비 정비와 가동보 교체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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