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의회(의장 이성철) 목진혁 의원은 지난 8일 제233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 북부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파주시로 거듭나기 위해 민선 8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목진혁 의원은 “시의회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민생을 위한 의회의 역할이 지연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시민만 바라보며 공존과 협치의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목 의원은 “인구 50만 시대에 진입한 파주시는 소외된 접경 도시의 굴레를 벗고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시대를 열 수 있는 분기점에 있다”며 ‘시민 중심의 자족도시, 더 큰 파주’를 이루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하루빨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개선과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제대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존과 상생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또 청년과 여성이 제대로 기회를 얻는 사회, 독보적인 문화 경쟁력을 갖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기꺼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권한이 커진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과 입법 활동에 있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시민 요구와 패러다임에 맞는 정책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의회의 중요한 존재가치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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