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조리읍 봉일천에 소재한 정신재활시설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 부설 E-클린 사업단(센터장 김동선)은 사업 수익금의 1%를 조리읍 저소득취약계층 노인 30가구 대상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회복시키고자 지난 3일 ‘삼계탕과 음료’을 전달했다.
전달한 삼계탕과 음료는 경기북부 최초 정신장애인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로 지정돼 사업단에서 발생된 수익금 1%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사업이 진행, 매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황**(정신장애인 근로자)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상황 속에 스스로 일을 해서 노인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고, 도움을 받는 대상에서 도움을 주는 대상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는 파주시보건소를 통해 지원받아 정신재활 직업재활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부설 E-클린은 노인장애인과 장애인일자리(복지형) 근로지원을 받고 있는 상태로써, 정신장애인에게 경제적 독립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리읍 맞춤형복지팀 지원으로 가가호호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민관 협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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