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율곡학 콘텐츠 개발과 국제적 확산’ 사업 시작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가 명실상부한 율곡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파주문화원 율곡학사업단은 ‘2022 율곡학 콘텐츠 개발과 국제적 확산’ 사업을 통해 율곡을 모티프로 하는 콘텐츠의 활성화와 율곡학의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율곡학 스토리텔링의 발굴과 콘텐츠 제작’ ‘율곡학 동영상 콘텐츠 제작’ ‘율곡학 홍보 교재 개발’, ‘「한국유교 리포트」 발간’ 등이며,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억2천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율곡학 관련 동영상 콘텐츠 및 이야기를 개발하여 널리 홍보함으로써 율곡과 신사임당의 사상과 정신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장점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K-컬쳐의 활약 속에 우리 전통문화와 사상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율곡학 및 한국유학과 관련한 국제콘텐츠를 개발, 제공해 국가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관제 문화원장은 “파주문화원 부설기관인 ‘율곡학사업단’의 국비지원 사업은 그간 간헐적이고 외부의 소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돼온 율곡학 연구를, 파주에 기반한 전문 연구자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시발점’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율곡학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최영진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파주는 율곡선생과 우계선생 등 뛰어난 성리학자들을 배출한 곳”이라며,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율곡학 연구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율곡학사업단의 율곡학 관련 콘텐츠는 온라인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유튜브에 들어가서 ‘율곡학콘텐츠’를 검색하면 100여편의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qFYxzcZzbzEI-G1L41XVEA/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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