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교하도서관(관장 이현주)은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도서관 청년 독서 살롱’에 선정돼 오는 10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독서 살롱은 청년들이 책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10개 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하도서관은 ‘우리는 GP1934’라는 주제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10개 도서관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다.
‘우리는 GP1934’는 파주에 살고 있는 20~30대 청년들의 고민과 파주에서의 삶에 대해 나누고, <돈키호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같은 철학고전부터 <페스트>, <1984>, <멋진 신세계>와 같은 고전을 읽고 토론하며 독서의 깊이를 더한다.
토론에는 아름다운 서당의 교수진, 노동욱 삼육대학교 교수, 이관호 연구원 등 멘토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면서 삶의 주체로 거듭나도록 조언해준다.
청년 독서 살롱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교하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교하도서관 정보봉사팀(☎031-940-51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청년 독서 살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인생의 스승 같은 책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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