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월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분)는 15일, 초복을 맞이해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180가구를 대상으로, 마을별 부녀회장들이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든든한 한 끼를 챙겨주셔서 올 여름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경분 월롱면 부녀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 외롭게 생활하시는 소외계층 분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면서 손수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부녀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두루 살펴 소외되는 월롱면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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