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형성과 활동에 도움을 주기위해 ‘파주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시의회 의장, 마희정 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상직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장을 비롯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동가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센터는 마을공동체 형성단계부터 활성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게 되며 향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통합해 설립됐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정보 교류와 거점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 회의실과 공유 카페를 꾸미고 지원인력 4명을 추가 배치했다.
한편, 파주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살리기를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전국 최초로 읍·면·동 마을살리기팀을 신설하고 공동체 지원 예산을 2배 이상 대폭 늘려왔다. 이날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개소되면서 마을살리기 시책에 필요한 기반구축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종환 시장은 “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의 길잡이와 행정과의 가교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을활동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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