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3월 25일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인 강릉시(옥계면사무소)와 동해시를 방문해 재·파주시 호남향우연합회가 4500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과 사회단체에서 보내 온 1억16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각종 생필품, 식료품, 가전제품 등으로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파주시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구호품 마련에는 ▲파주사랑시민회 ▲재·파주시 호남향우연합회 ▲㈜올랜드아울렛 ▲좋은사람들파주지회 ▲파주모범운전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 ▲어울림봉사단 ▲한국BBS경기연맹 파주지회 ▲국민정화운동본부 ▲민들레봉사단 ▲파주시새마을회 ▲문산자율방범기동대 ▲파주시재향군인회 ▲개인봉사자 등이 뜻을 모았다.
한편, 파주시는 2019년에 강원도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에 구호물품과 파주시 직원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21일에도 자매도시 강릉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전 직원 자율모금을 실시해 산불피해 성금 740만 원을 강릉시에 기탁했다.
최종환 시장은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고자 구호물품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매도시 강릉시 및 동해시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복구가 하루빨리 마무리돼 생활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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