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시장이 분향하고 있다. 출처/파주시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광복회 파주시지회와 함께 3월 27일 광탄면 발랑리 소재 파주독립광탄공원에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광복회원, 파주시장, 시·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파주출신 애국선열 107위의 위훈을 추모했다.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는 103년 전 파주시에서 대규모 독립만세 운동이 있어났던 광탄면 지역의 3월 27일 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하고 파주시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3월 27일 독립만세운동은 광탄면사무소 앞에서 군중이 집결한 가운데 시작되어 봉일천시장까지 3천명이 넘는 주민이 거리로 나오며 확산됐다.
이건영 광복회 파주시지회장은 “조국의 독립과 국가수호를 위해 몸바쳐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3·1운동과 발랑리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환 시장은 “간절했던 103년 전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이 귓가에 맴돌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자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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