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와 운정 인본병원(병원장 김상범)이 기업 복지차원 의료서비스 제공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3월 8일 운정인본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미솔식품(김치)의 임직원을 비롯 직원복지를 위한 건강검진 및 각종 의료 검진을 위하고, 인본병원에서는 소속 근로자 외 가족을 위한 대상 외래, 입원, 검진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지원함으로써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미솔식품은 파주의 식품 우수 기업으로 4대째 가풍으로 이어져 온 ‘조기김치’를 지역특산품으로 보존시키기 위해 상품화에 나선 김치 장인이다. 특히, 최근 외증조모때부터 전통의 맥을 이어 온 ‘조기김치’에 대한 품목제조신고를 마치고 상품 론칭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또한 ‘도미솔김치’는 작년 기준 공영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린 1등 식품이며, 하반기 본격 론칭를 앞둔 박 대표는 “집안 전통비법의 조기김치로 김치품격을 높히고 싶다”면서 “나아가서는 세계시장에도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오랜 세월 함께해 온 가족과도 같은 임직원들이 질좋은 최신식 의료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인본병원 파주운정점 김상범 원장은 “그동안 파주는 수도권 최북단에 위치해 대학병원급의 종합병원이 부재하고 관절, 척추 전문병원이 많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젊고 유능한 신규 전문의료진을 초빙했으며 파주지역은 물론 수도권 북서부지역의 관절·척추·신경과의 특화된 병원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를 제일로 하는 인본주의를 원칙으로 지역 내 환자들에게 치료와 삶의 균형이 맞춰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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